지역아동센터 10곳 등에 지정기탁

광양읍내자율방범대(대장 강준)는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자 지난 17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서경석)에 라면 55박스(14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폐 휴대폰 반납으로 발생한 수익금과 광양읍내방범대 대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그리고 강준 대장의 임대료 감면 금액을 포함한 기금으로 구입했으며,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곳과 광양읍 ‘십시일반 사랑愛 냉장고’에 지정기탁 됐다.

광양읍내자율방범대 강준 대장은 “코로나19로 임대료 절반을 감면 받아 너무 감사해, 자율방범대 대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모두가 어렵고 힘들지만, 서로 돕고 나누어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랑나눔복지재단 김점현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가 침체 되어 있는 속에 이웃사랑실천을 해주신 광양읍내자율방범대 강준 대장을 비롯한 방범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따뜻한 나눔 릴레이로 광양시는 행복바이러스가 넘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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