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상담으로 스스로 학습 지원

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관장 황성규)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간 계속됨에 따라 휴관으로 중단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학습자 4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27일부터 전화상담을 통한 원격수업을 시작한다.

과제수행 중심 비대면 방식의 원격수업은 각 단계별 지도교사가 수업 시간에 준하는 적정량의 과제를 학습자에게 부여하고 전화상담을 통해 학습과정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지도교사가 1주일 단위로 학습자 자택 우편함을 통해 과제물을 직접 배부·수령해 과제에 대한 피드백을 실시하는 방법이다.

또한, 성인문해교육 어르신들의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새 학기 교과서, 지도교사가 만든 단계별 학습자료와 과제, 공책, 연필 등 학용품이 포함된 학습꾸러미를 가정에 우편으로 배송했다.

황성규 관장은 “어르신들이 가정에서도 배움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어르신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대면수업 개강 시 교육관에서 다시 만나 뵙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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