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이하 나라찬)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참여 청소년들이 가정에서 활동할 수 있는 만들기 키트를 준비했다.

이번 긴급물품지원은 참여 청소년들이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각 가정에서 비누 만들기 활동을 통해 개인위생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의 학업 재개와 나라찬 등원이 시작되기까지 지속적으로 간식과 가정에서 활동할 수 있는 만들기 키트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만들기 키트 또는 미션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추가로 계획 중에 있다.

‘나라찬’ 방예소 친구는 “얼른 코로나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집에만 있기 너무 답답하고 나라찬에 너무너무 가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나라찬’ 이민효 어머니는 “언제쯤 코로나가 진정이 될까요. 아이들이 너무 답답해하고 나라찬에 가서 친구들과 놀고 싶다고 해요”라고 말했다.

‘나라찬’은 저소득층·한 부모 가정·다문화 등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체험, 학습, 상담 등의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며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시민으로서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2020년 기준 초등학교 4, 5, 6 학년)은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794-223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