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1계좌 이상 갖기 범시민 운동’ 기부 릴레이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에 1계좌(3천원) 이상 갖기 정기후원 릴레이가 많은 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9일 정현복 시장과 황재우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후원 기부릴레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세대 1계좌 이상 갖기 범시민 운동 기부릴레이에 적극 참여한 ㈜인센이엔티(안창욱 지사장), ㈜태정종합건설(남은오 대표), 광양여성라이온스클럽(정덕심 회장), 광양라이온스클럽(이인재 회장)에서 총 296구좌를 후원했다.

어린이보육재단은 참여한 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바톤을 이어받은 다음 단체들에 정기후원 릴레이증서를 전달했다.

릴레이 바톤을 전달받은 단체는 백운광고(김은주 대표), ㈜아름다운조경(하홍채 대표), 광양선샤인로타리클럽(이현미 회장), 광양매화로타리클럽(강선미 회장), 중앙로타리클럽(이백현 회장) 등 5개이다.

릴레이 바톤을 전달받은 단체는 소속 회원들이 1계좌 이상 갖기 운동에 참여하고 자체적으로 이를 완료하면 다음 후원 단체에 바톤을 넘겨주게 된다.

기부릴레이 전달식은 2018년 2월 광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73개 단체가 완주해 정기후원 1만8555계좌를 후원했으며, 현재 8개 단체가 릴레이 운동에 진행 중이다.

황재우 이사장은 “소중한 후원금인 만큼 보육환경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 “지역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광양시 인구가 최근 들어 1200여 명이 증가했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보육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는 보육재단과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준 시민·기관·단체·향우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020년도 사업으로 △신생아 출산 축하용품(엄마상자) 지원 △보육기관 장난감 세척·소독 사업 △병원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지원 등 2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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