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재개…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이하 나라찬)은 긴 휴관을 종료하고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부분 개관을 통해 나라찬 운영을 재개한다.

나라찬 참여청소년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후 출입 전 발열 검사와 방문대장 작성, 손 소독을 한 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각 반 교실 좌석 배치는 간격을 넓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할 예정이다.

또한 나라찬 주말체험 프로그램도 참여자 밀집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운영 시간은 16시부터 20시 30분까지 방학 때는 13시부터 18시 30분까지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한다.

김영욱 팀장은 “지금까지 나라찬 개관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직 코로나19가 안정된 시기가 아니라서 걱정이 앞선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나라찬 참여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야’(이하 해야, YMCA 위탁운영)도 22일부터 다시 정상운영을 시작한다.

지난 2월 25일 긴급휴관에 들어간 해야는 그동안 급·간식 및 참여청소년들이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비대면 프로그램 교구, 학습교재를 지원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심신안정과 불안감 및 우울감 해소, 학습 공백 최소화 등에 노력했다.

또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콩닥콩닥 두부 만들기 △내가 만든 쥐 비누 △플라워 가습기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해당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나라찬’과 ‘해야’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체험, 학습, 상담 등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며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과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시민으로서 성장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2020년 기준 초등학교 4~6학년)은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794-22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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