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진학과 자기계발 목표 이룰 것”

꿈드림센터, 학업 복귀와 건강한 자립 지원

광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는 지난 5월 실시한 ‘2020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한 28명의 청소년 중 초등학교 과정 1명, 중학교 과정 3명, 고등학교 과정 22명 총 26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꿈드림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2차례 검정고시 연기와 시설 휴관이 장기화 된 상황 속에서 학교 밖 청소년에게 비대면 상담지원과 인터넷 강의 및 교재 지원으로 휴관 기간에 개별학습을 독려했다. 또한 검정고시를 앞두고 5월 한 달간 코로나19 생활방역지침을 준수한 수업을 운영해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힘썼다.

이번 시험에서 합격한 한 청소년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꿈드림 센터의 도움으로 검정고시를 잘 준비해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이후에도 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대학진학 및 자기계발 등의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합격 소감을 전했다.

광양시 꿈드림 센터 김미라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이 학력취득 및 학업 복귀의 목표를 이뤄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드림 센터는 오는 7월 3일 전라남도 교육청에서 주최하는 ‘대입정보박람회’에 참가해 2021학년도 대입수시모집에 대한 입시 설명회 및 대입현장지원단 1:1 컨설팅으로 학교 밖 청소년에게 대학진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이 다양한 활동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 등 자기계발을 지원 예정이며, 프로그램은 검정고시대비반 참가 여부와 관계없이,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꿈드림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광양시꿈드림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광양시가 주관하고 광양YMCA가 위탁운영하여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며 △개인상담 △ 자기계발 및 자격취득과정 △문화체험 등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광양시꿈드림센터에 참여를 원하는 관내 만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참여를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061-795-7953/13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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