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라면·화장지 등 생필품 후원, 이웃사랑 실천

광양시여성상친회(회장 강순이)는 지난 10일 중마동주민센터를 찾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생필품을 기탁했다.

기탁한 생필품은 쌀 250kg, 라면 25박스, 화장지 25박스 등 130만 원 상당으로 중마동에 사는 저소득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여성상공인 30명으로 구성된 여성상친회는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회원들이 매월 일만 원씩 모아 후원품을 마련했다.

강순이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고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순기 중마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두고 온정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받은 생필품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여성상친회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1회 이상 생필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자녀 2명을 선정해 중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매월 5만 원씩 교육비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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