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설치카메라’ 집중 점검

광양경찰서는 지난 5‧6월 불법설치카메라 1차 점검에 이어 7‧8월 피서철을 대비한 피서지 등 공중화장실 2차 점검을 시작했다.

경찰은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카메라 설치 흔적, 선정적인 낙서·남녀 공간 미 분리 등의 불안요소 유무 등을 확인한다.

1차 점검 시 불법 설치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지속적 점검 활동이 광양시민의 불안감 해소와 범죄 예방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범죄 혐의점 발견 시 즉각 수사 착수를 위해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적극적 피해자 보호를 위해 피해자보호팀 또한 운영하고 있다.

이번 2차 점검은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포스터를 활용해 디지털성범죄 관련 법 개정 내용을 시민에게 알려 경각심을 제고하고, 언택트 방식(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을 통한 성범죄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김현식 광양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광양시민이 설상가상 범죄 피해까지 입지 않도록 힘쓰겠다”며 “이번 여름휴가 기간 동안 범죄 없는 행복한 광양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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