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 조작하다 쓰러져…119 도착 당시 심정지
광양제철소 협력사 노동자가 현장에서 작업 중 갑자기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30분경 광양제철소 협력사인 혁성실업에서 일하는 노동자 박모(55) 씨가 작업 중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박 씨는 광양제철소 안에 있는 야적장에서 기계를 싣기 위해 크레인을 조작하던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119 도착 당시 이미 심장이 멎은 상태였던 것을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