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선정, 우수 제안 정책사업에 적극 반영

광양시는 8월 5일 아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아동 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실시한 ‘아동권리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총 21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공모사업은 소관 담당부서와 지난 4일 열린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내용 충실성을 기준으로 총 9건(최우수상 1, 우수상2, 노력상6)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확보하기 위한 놀이터 재설립 추진’ 건으로 기존의 전통식 놀이터에서 벗어나 모험놀이터, 창조적 놀이터로 조성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 2건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어울릴 수 있게 유휴공간에 사방치기, 8자놀이 등이 그려진 ‘바닥 그림 놀이터’ 조성 제안과 코로나19 예방 등을 위해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손 씻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뽀득뽀득 손 씻기가 즐거워’ 제안이 공감을 얻었다.

송명종 아동친화도시과장은 “기준 점수 이상으로 채택된 제안은 최대한 아동친화도시 정책사업으로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아동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아동친화도시 구현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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