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뇌혈관질환, 척추질환에 ‘외상’까지 폭넓게 진료

의료법인 현경의료재단 GSH광양서울병원(이사장 김신균)이 서보라 신경외과 전문의를 1신경외과 원장으로 초빙했다.

서보라 원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전남대학병원 신경외과 레지던트를 수료했으며 신경외과 조교수를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역임했다. 이후 목포한국병원 뇌혈관센터에서 의술을 펼쳤으며 동시에 권역외상센터를 이끌며 응급 중증외상환자 치료에 앞장서 왔다.

서보라 원장은 “골든타임이 중요한 뇌와 뇌혈관질환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며 “뇌혈관센터, 권역외상센터를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전했다.

서보라 원장은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정회원으로 대한외상학회 학술이사, 대한외상술기연구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으며 전남 유일 신경외과 외상세부전문의로 관내에 부족한 신경외과 및 외상분야 의료 인프라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신균 이사장은 “지역민들이 멀리 가지 않아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명의를 지속적으로 초빙할 계획”이라며 “지역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의료 인프라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서울병원은 서보라 원장을 초빙함으로써 신경외과를 1과 2과로 확대 운영하게 됐으며 뇌, 뇌혈관, 척추, 척추신경 질환을 폭넓고 심도 있게 진료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권역외상센터 운영을 바탕으로 분초를 다투는 외상성 뇌출혈과 같은 두부 외상, 척추 외상 등 중증 외상도 타 지역 이동 없이 광양서울병원에서 치료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산단과 농수산업 종사자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가진 관내 응급 외상 환자 발생에 대응할 수 있게 돼 지역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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