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선 (위스타트 보육조정자)

▲ 정영선(위스타트 보육조정자)
1년 동안 구독하면서 광양의 생생한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다른 지역에 살다가 결혼해서 이곳에서 아이를 낳고 교육을 시키고 직장을 다니면서도 광양의 문화재와 전설들을 알지 못했는데 시민신문을 통해 알게 되어 아이들 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문화 예술코너도 매우 좋아합니다. 고장을 위해 봉사를 하시는 봉사자들 이야기. 사회를 위해 아낌없이 후원하는 기업인들.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사진과 글로 접하면서 시민들이 자랑스럽고 광양이 정겨웠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 발전하는 시민 신문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소리에 지금보다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정해진 독자나 기자들만 참여하는 기사가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 청년, 주부, 어르신, 직장인등 다양한 계층에서 일하고 공부하는 시민기자들이 직접 시민과 소통해서 바라는 점, 지역의 문제점, 필요한 시설과 환경의 문제점 등 시민들이 기사를 이끌어 가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편집국장 이라면(편집국장이라면 어떻게 지면을 꾸며 보시겠냐는 질문에) 작은 지면 한 코너에 SNS를 통해서 전달받은 우리가족을 소개하는 코너도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리 광양에 어떤 가족이 어떻게 하루를 행복하게 만들어 가는지,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지 소개를 통해 서로 위안과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시민신문이 주체가 되어“환경지킴이” 아이들 동아리를 만들어 아이들과 전문가가 우리고장의 환경실태를 조사하고, 어떤 생물들이 서식하고,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 신문을 통해 알려서 시민과 하나 되어 아름다운 광양을 영원히 지켜 가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우리 광양시민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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