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 개선 및 생활용품 지원

전국통합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지부장 강삼연)는 지난달 31일 조합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양읍 거주 홀몸 어르신 가구를 찾아 대청소, 쓰레기 배출, 소독, 생활용품(전기압력밥솥, 이불세트) 지원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저장강박증세와 경증치매로 폐지와 헌 옷, 음식물 등이 집안 곳곳에 장기간 방치돼 위생상태가 매우 열악한 가구로 광양시노인맞춤돌봄센터(광양노인복지관 내)의 추천을 받아 진행됐다.

강삼연 지부장은 “집안을 가득 채우고 있던 쓰레기를 치우고 말끔해진 환경에서 어르신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노인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무원노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유미 노인복지관팀장은 “바쁜 일상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봉사의 손길을 내어주신 시 공무원노조에 감사드린다”며 “도와주신 가구는 돌봄센터의 담당 생활지원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공무원노조는 광양시노인맞춤돌봄센터와 연계해 10월부터 매월 1가구씩 홀몸어르신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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