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스클럽 제4지역(광양·구례) 대회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지구 제24차 제4지역(광양·구례)대회가 지난 7일 신광양라이온스클럽 주관으로 한석관광농원에서 열렸다.

제4지역 라이온스는 광양과 구례지역 광양·구례·동광양·광양가야·광양매화·광양드림·광양백운·신광양·새 구례·광양여성·광양만·광양마로라이온스 클럽 등 12개 클럽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체온측정과 안전거리 지키기 이행 속에 진행된 이 날 행사는 광양과 구례 라이온스 클럽 회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에 이어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 행운권추첨 등을 함께하며 회원 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했다.

▲ 이기종 제4지역 부총재 부부(가운데)와 제4지역 라이온스 회장들이 회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기종 제4지역 부총재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과 라이온 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뜻깊은 4지역대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봉사의 작은 불씨를 살려 소외되고 어려운 삶을 사는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라이오니즘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부총재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스한 손길이 되고, 사랑과 정성을 모아 나눔의 정을 실천해 가는 회원들의 숭고한 봉사 정신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오늘 지역대회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의 리더로서 사랑으로 포용하며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 문화의 뿌리를 내리는 라이온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서동용 국회의원은 “그 어느 때보다 지금이 라이온스클럽의 봉사 정신이 빛을 발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힘을 합쳐 코로나 국난을 극복하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정현복 시장은 “여러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나누고 베푸는 헌신적인 봉사활동은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뿐 아니라 우리 주위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불우한 이웃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며 “광양시 전역에 라이온스 정신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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