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1차아파트 경로당…광양시새마을금고 지원

중마동새마을부녀회(회장 황호순)는 지난 9일 중마동 부영1차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 20여 명을 모시고 두 번째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환원사업으로 새마을회에 600만원을 지정기탁한 김재숙 광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 박순기 중마동장, 관계 공무원, 오인옥 통장, 새마을부녀회 지도자 등 4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손수 만든 각종 나물, 전, 잡채, 소고기볶음, 회무침, 미역국, 떡, 과일, 음료 등 맛있는 음식을 마련하고 축하 노래도 부르며 한자리에 모여 하루만이라도 딸이 돼 잔치 분위기로 축하했다.

행사를 주관한 황호순 회장은 “아침부터 부녀회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생신상을 받고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봉사자로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재숙 광양시새마을금고이사장은 “홀로 생신을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이런 행사를 통해 주변의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생신을 맞을 수 있도록 광양시새마을금고에서 앞장서겠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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