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강면 내 저소득층 101가구에 전달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박광기)은 지난 21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20kg) 101포(560만 원 상당)를 봉강면에 전달했다.

후원받은 백미(20kg)는 봉강면 내 취약계층, 저소득층 등에 세대당 1포씩 총 101가구에 전달했다.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 박광기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백미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올해 유례없이 긴 장마와 태풍으로 쌀 가격이 폭등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귀한 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든든한 밥심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허정량 봉강면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를 후원해 주신 친환경영농조합법인 박광기 대표님께 감사하다”며 “꼭 필요한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8년 설립돼 친환경 퇴비를 판매하는 기업으로, 지난해에도 봉강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00포를 기부하는 등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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