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업무 점검

광양시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장, 부시장, 국·소장 등으로 참석 범위를 축소해 2021년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부서별 현안업무를 공유하며 올 한해 광양시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간부회의를 주재한 정현복 시장은 “새로 부임하신 김경호 부시장님께서 빠른시일 내 시정에 적응하실 수 있도록 직원분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시정 운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주시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2020 공약 및 지시사항 추진상황 점검 △제295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개최 △2021년 상반기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추진 △광양시관광 협업센터 개소 및 관광협의회 본격운영 △2021년도 시민 안전 보험 가입 추진 △고병원성 AI 방역 대책 추진 등이 보고됐다.

특히 정 시장은 “올해 1월부터 광양백운산 고로쇠수액 채취를 실시하기 전 그동안 사용해온 수로관의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우리 시 고로쇠수액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지시했다.

또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 인사로 인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현안업무가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인계·인수가 이뤄져 시민들이 행정을 믿고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새로 취임한 김경호 부시장은 “올해 민선7기 4주년에 접어드는 가운데 시장님과 동료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통해 신뢰하는 행정을 실현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