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5100만원 지원, 지역 내 농가 신청량의 98.4% 공급

광양시는 지력 증진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25억5100만원의 예산으로 2월 1일부터 유기질비료 120만 포를 4615 농가에 공급한다.

지원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

지원대상 농가는 비료 구입 시 1포(20㎏)당 지역 내 유기질비료는 3700원, 지역 외 제품은 3400원, 부숙유기질비료(1등급)는 전남제품 1700원, 전남 외 제품 1500원을 정액으로 지원받는다.

신청 대비 공급률은 지역 내 농가 98.4%, 지역 외 농가 63.3%로 인근 시보다 높다. 유기질비료 지원 대상농가는 9월 말까지 배정물량을 인수해야 하며, 배정물량에 대한 사업포기 의사 없이 미수령하면 내년도 공급 확정물량의 20%를 축소 지원받는다.

김진식 농업지원과장은 “올해 유기질비료 공급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예산 배정 지연과 사업지침 변경으로 한 달가량 지연됐으나, 행정과 공급농협이 협력해 적기에 공급되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해당 농가는 비료 공급시까지 신청농지의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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