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활용 안전문화 조성에 앞장

광양소방서는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돼 직접적인 교육을 진행하기가 곤란한 광양시 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직원 2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프로그램(zoom)을 통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법을 교육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하면 혈액 순환과 호흡이 정지되므로 빠른 시간 내에 치료되지 않으면 수 분 내에 죽음에 이르게 돼 심장마비 환자를 발견한 목격자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하면 생존율이 2~3배 정도 높아진다. 심폐소생술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일련의 생명 구조 행위로 발견한 즉시 시작해야 하는 중요한 응급처치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김철순 과장은 ”비대면 온라인 화상프로그램(zoom) 교육이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생각보다 쉽고 강사와 또 다른 소통의 기회의 장을 가질 수 있어 흥미롭고 알찬 교육이었다”면서 ”분기별로 교육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

광양소방서 교육담당자 장지선 소방위는 “모든 시민이 알아야 할 화재안전 및 생활응급처치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안전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소방안전교육 문의사항은 광양소방서 예방안전과 (798-0864)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