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인과 소비자 실익 증대 도모

구매자 기호 맞춰 꾸러미 제작, 다양한 가격대 장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달 26일 소비자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농산물 판촉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지난해 8월 광양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의 현장 및 상생, 발전을 위해 소비자위원회를 신설했다. 그동안 소비자위원회는 로컬푸드를 이용하는 생산자와 소비자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 효율적 조직 운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소비자위원회를 개최하고 판촉 활동에 나선 광양농협은 ‘설명절 농특산물 꾸러미세트’를 출시하고, 지역 내 기업체와 기관, 단체 등을 포함한 지역의 모든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실시한다.

‘설명절 농특산물 꾸러미세트’는 단감, 배, 생율, 대추,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곶감, 떡국 등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돼 있다. 가격도 5만원, 7만원 세트 등 소비자 기호에 따라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허순구 조합장은 “급변하는 유통, 소비 환경 속에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키 위해 사소한 의견이나 조언도 적극 검토하며 발전하는 광양 로컬푸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지역대표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설명절 농특산물 꾸러미세트’는 광양농협 로컬푸드(061-760-2273)에서 사전신청을 받아 판매하고 있으니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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