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간 협업을 통한 국도비 예산확보 총력

광양시가 성황근린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 시대’ 여가 생활에 대한 수요 급증 분위기에 맞춰 조성이 시급하다는 이유다.

성황근린공원 조성사업 규모는 52만㎡로 총사업비 920억원(보상비 657억원, 공사비 230억원, 기타 33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도부터 편입토지 보상을 시작해 현재 95% 보상 완료하고 2019년부터 단계적 사업비 투입을 통해 2021년 현재 토공 및 구조물 공사가 일부 추진 중이다.

광장과 휴게쉼터가 포함된 산책로 약 8km와 주차장 1101면, 보도육교 등 시설을 조성을 서두르면서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다

▲ 성황근린공원 조감도

특히 광양시는 도심권 내 가족 친화형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공원시설을 자연친수공간이나 생활체육공간, 힐링공간으로 분류한 뒤 사업 성격에 맞는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한 국도비 예산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중앙부처 예산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환경과는 자연친수공간분야을 대상으로 환경부 생태숲 복원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체육과는 생활체육공간분야를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관, 수영장, 테니스장, 풋살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또 공원과는 힐링공간 분야에 산림청 프로그램인 유아 숲체험원과 숲길 산책로 사업 등 조성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도심권 내 공원시설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을 누리며 다양한 즐길 거리를 조성하는 등 장점이 크다”며 “활기 넘치는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드 우리시 정주 여건 확충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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