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들판에 먼저 왔다. 길가 논두렁과 밭두렁에는 봄의 전령사인 쑥과 냉이 등 봄나물이 파랗게 잎사귀를 드러내고 있다.

날이 따사롭게 풀린 지난달 27일 정세진ㆍ세찬 형제와 엄마가 마동 마흘마을 앞에서 봄 들판을 비집고 나온 쑥을 캐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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