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소식 알림, 시민과 소통의 장 기대

광양시립도서관이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를 넓혀가는 현실에 맞춰 도서관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 위한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6월 광양희망도서관(@huimang_lib)이 처음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현재 1100명에 이르는 팔로워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 광양중앙도서관(@lib_gyjungang)과 광양중마도서관(@jungma_1lib)이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시립도서관은 인스타그램에 △사서 추천도서 △신간도서 정보 △주제별 북큐레이션 등 각종 도서 정보와 함께 △교육·문화행사 △도서관 이용 안내 △영상 콘텐츠 △온라인 독서이벤트 등 각종 도서관 정보를 수시로 게시한다.

또한 휴관일과 코로나19 방역, 달라진 환경 등 도서관의 이모저모를 그대로 담아 시민이 안심하고 힐링할 수 있는 친숙한 도서관의 모습을 홍보하기로 했다.

카카오톡을 활용한 홍보에 이어 최근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정보 제공으로 시립도서관이 시민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인스타그램 검색창에서 ‘광양중앙도서관’, ‘광양중마도서관’, ‘광양희망도서관’을 검색하면 해당 채널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도서관마다 팔로우 이벤트, 이용자 참여형 독서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추첨을 통해 상품도 지급한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광양시립도서관이 각자 특성을 살려 운영하고 있어 도서관마다 인스타그램을 별도로 만들었다”며 “시립도서관 인스타그램을 도서관, 책, 시민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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