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 수출입 물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동반성장 도모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여수·광양항 중소 수출입 물류기업의 수출입 경쟁력 강화 및 판로확대를 위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획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출입 물류기업이 관세청으로부터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공인받게 되면, 화물관리 안전성 확보, 수출입 물품 검사비율 축소, AEO 시행 국가 간 검사 생략으로 인한 신속통관 등 다양한 관세행정상 혜택이 주어진다.

하지만 절차가 다소 까다롭고 인적·금전적 부담이 커 중소기업 자체 역량으로 이를 획득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공사는 설립 이후 처음으로 AEO 공인 획득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여수·광양항 수출입 중소기업 2개사를 선정해 AEO 컨설팅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AEO 컨설팅 선도기관인 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의 협업을 통해 공인 획득을 위한 준비부터 인증심사 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1개 기업당 컨설팅 비용 약 2300만원 중 공사에서 1800만원을 지원하고, 지원대상 기업은 나머지 500만원만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공사 홈페이지(www.ygpa.or.kr) 또는 상생누리(www.winwinnuri.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4월 2일 까지다.

차민식 사장은 “AEO 공인 획득 지원사업이 여수·광양항 수출입 물류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판로를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협업 활동을 통해 여수·광양항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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