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면 어치리와 황죽리 사이에 우뚝 솟은 백운산 억불봉(바구리봉)은 험준한 봉우리에 굴이 있는 산이라 하여 업굴산(嶪窟山)이라 불린 데서 유래됐다. 멀리서 보면 바구리를 엎어 놓은 듯하다 하여 바구리봉이라고도 불리는 억불봉에 철쭉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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