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개발

광양시가 민선 7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 그린 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3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8개 지구 도시개발사업(537만5천㎡, 수용인구 3만1607세대, 7만8014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광양시 시행 도시개발사업 추진

광양시는 1만3946세대, 3만5593명의 인구수용을 목적으로 276만4천㎡ 규모의 5개 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마동 와우마을 일원의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63만6천㎡ 규모로 2014년 6월 전라남도의 실시계획인가를 승인받은 후 지난해 9월 23일 사업을 완료해 3620세대, 9777명을 수용하게 됐다.

공동주택(아파트)은 3곳으로 LH행복주택 830세대는 올해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동문굿모닝힐맘시티 1114세대는 2023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고, 중흥S클래스 902세대는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광영동과 옥곡면 신금리 의암마을 일원의 ‘광영‧의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54만6천㎡ 규모로 2015년 1월 전라남도의 실시계획인가를 승인받았다. 지난달 사업을 완료해 2404세대, 6490명을 수용하게 됐다.

공동주택(아파트)은 2곳으로 덕진의봄아파트 924세대는 건축이 완료돼 3월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영무예다음아파트는 사업계획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성황·도이동 일원의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65만4천㎡ 규모다. 2017년 2월 2일 전라남도의 실시계획인가를 승인받은 후 2732세대, 7104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올해 12월 도시개발사업 완료를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아파트는 3곳으로 대우푸르지오아파트 1140세대는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마감공사를 추진 중이다. GS자이아파트 704세대는 2022년 8월 준공을 계획으로 골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임대아파트 486세대도 사업계획을 승인받고 착공을 앞두고 있다.

광양읍 인동‧인서‧목성리 일원의 ‘인서지구 도시개발사업’은 62만6천㎡ 규모에 1006억원을 투입해 2628세대, 6073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조사‧설계용역 외 각종 영향평가용역을 착수해 2021년 사업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목표로 각종 행정절차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가 시행자(환지방식)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동의율 충족 시까지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를 접수받고 있다.

도이동 일원의 ‘성황‧도이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30만2천㎡ 규모에 496억원을 투입해 2562세대, 6149명 수용 계획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조사‧설계 외 각종 영향평가용역을 착수해 올해 사업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이 목표다.

인서지구와 마찬가지로 시가 시행자(환지방식)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동의율 충족 시까지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를 접수받고 있다.

▲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 건설현장

민간 시행 도시개발사업 추진

광양시는 1만7661세대, 4만2421명의 인구수용을 목적으로 261만1천㎡ 규모의 3개 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부영주택(주)이 광양읍 목성리 일원에 추진 중인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66만8천㎡ 규모에 1665억원을 투입해 6630세대, 1만7238명을 수용하는 사업지구다. 오는 7월 광양북초등학교 주변에 모델하우스를 조성할 계획이며, A1(임대, 724세대), A2(임대, 766세대) 블록은 2022년 5월 준공이 목표다.

A3(임대, 691세대), B2(분양, 640세대) 블록은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고 착공 준비 중이며, 잔여 B1, B3, B4, B5 블록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와 광양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광양읍 덕례‧도월리 일원에 추진 중인 ‘덕례‧도월 도시개발사업’은 95만1천㎡ 규모에 4478억원을 투입해 5310세대, 1만2213명을 수용하는 사업지구다. 지난달 지방공기업 평가원 사업 타당성 심의를 완료했다.

올 하반기에 전라남도의회 신규사업 투자 동의(안)를 의결받아 내년 사업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목표로 조사‧설계 외 각종 영향평가 용역을 착수해 각종 행정절차(지장물 조사 등)를 이행할 계획이다.

황금지구 토지구획정리조합이 황금동 일원에 추진 중인 ‘황금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99만2천㎡ 규모에 5721세대, 1만2970명을 수용하는 사업지구로써 공사 추진 중이다. 대우푸르지오아파트 565세대, 한라비발디아파트 772세대, 1-1블록 727세대는 공동주택 부지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착공 준비 중이다.

시는 8개 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도‧농간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정주기반을 마련해 유입인구 대비 안정적인 주택용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광양시가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빠른 아파트 공급과 민간 시행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고, 인서 및 성황‧도이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30만 자족도시 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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