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초복이었던 지난 11일 광양은 낮 최고 32도를 기록한 가운데 시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옥곡 국사봉랜드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기상청은 열흘 정도 늦게 시작한 올해 장마는 7월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번 한주도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고, 낮 기온은 30도 내외,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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