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복지도시 실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광양시는 민선 7기 4대 행복시책으로 아이 행복, 청년 희망, 여성 안전, 어르신 복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고, 명품교육 광양을 만드는 등 인구유입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출생부터 어르신 복지까지 망라한 맞춤형 복지시책을 통해 누구나 보편적으로 누릴 수 있는 든든한 복지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아이 양육하기 좋은 으뜸 보육 도시 실현

광양시는 신생아 출생 시 첫째와 둘째는 500만원, 셋째는 1천만원, 넷째 이상은 2천만원으로 도내 최고 수준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둘째와 셋째에게 각각 1천만원과 1500만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평균연령이 41.9세로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광양은 2017년 7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민관이 협력해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을 설립했다.

2018년 1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정, 2018년 2월 ‘아동여성친화도시’ 비전 선포 등을 통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의 인프라를 착실히 구축했다.

어린이보육재단은 65억원 규모의 사회복지법인으로 현재 정기후원계좌(CMS) 3만 계좌를 초과 달성해 매월 1억여원의 안정적인 기금을 적립하는 재단으로 성장했으며, 어린이 문화체험 프로그램 지원을 비롯한 16개의 맞춤형 보육사업을 시행해 부모의 아이 양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올해 3월에 개관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원스톱 육아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맞춤형 보육환경을 만들 계획이며,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목표 달성을 위해 국공립 확충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현재 27개소로 전남에서 가장 높은 비율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광양아이키움센터를 포함한 공적 돌봄기관 운영 강화 등 아이를 낳기만 하면 지역사회가 책임지고 키워주는 양육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청년이 꿈을 이루는 다양한 청년 정책 추진

광양시는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포스코그룹 등에 우선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 신재생에너지·이차전지 소재산업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

지난해 1기 졸업생 중에는 17명이 포스코그룹과 연관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기업맞춤형 청년취업 아카데미를 통해 광양의 젊은이들이 지역의 대기업인 포스코 등에 입사해 정착할 기회가 마련되어 청년들이 직업을 찾아 수도권으로 떠날 필요가 없어졌다.

또한 광양시 청년정책은 일자리와 주거 안정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로 운영된다.

2018년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작한 ‘청년주택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현재까지 670여 세대가 지원받을 정도로 청년들의 높은 주거비 부담을 대폭 줄여주고 있다.

청년 창업인과 청년 기업 근로자들의 주거와 업무 공간을 제공하는 ‘창업지원주택’은 2024년 건립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는 중마동 ‘청년 행복주택’은 입주자를 모집했고, 광양읍은 건립 중이다.

이 밖에 신혼부부 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과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등을 지원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명품 교육도시 환경 조성

그간 광양시는 인재 육성을 통한 명품 교육도시를 구축하고자 다양한 분야의 교육지원 시책을 추진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4차산업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광양발명교육센터, 영재교육원 운영을 지원하고 좀 더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공학스쿨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어체험센터 운영, 국제 청소년 홈스테이사업, 지역 내 초중고 학교시설 환경개선사업 등을 실시 중이다.

특히 2023년 개관 예정으로 시 대응투자와 광양교육지원청 협력사업으로 광양영재교육원, 발명교육센터, 창의융합교육지원센터를 통합한 가칭)광양미래융합교육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명품 교육도시 구축을 위한 시의 노력으로 지역 내 고교 졸업생들의 수도권 대학 진학률이 향상되고, 우수 중학 졸업자의 타지역 유학이 감소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지역의 교육 기반이 튼실해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상위 10% 내의 지역 우수 중학생 중 최근 5년 평균 83.6%가 광양 시내 고교로 진학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생의 수도권 대학진학 학생 수도 매년 증가 추세이다.

그중 상위 주요 대학과 의과계열, 특수대학 합격자 비율도 2016년 13%에서 2018년 14.5%, 2020년 16.6%, 2021년 19.3%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과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공공보건의료 기반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건소 신축에 132억원,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 42억원,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 2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광양공립요양병원 증축 및 시설 개선 75억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에 79억원 등 역대 최대 35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협소하고 분산된 각종 보건의료 공간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현재 보건소,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 광양공립요양병원은 공사 중으로 올해 12월 이전 준공 예정이며,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공사는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2022년 5월 준공 예정이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은 노후 보건지소․진료소의 리모델링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보다 나은 보건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품격 있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광양시는 37개의 생활밀착형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아동, 다문화가족,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과 가족의 상담, 일자리, 돌봄의 종합적 복지 욕구에 부응한 가족센터가 2022년 5월에 개소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중마권역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올해 3월 개관해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인 햇살도 7월 중 개원해 장애인 가족의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광양읍에 건립된 공공실버주택은 올해 3월에 입주했으며, 공공실버주택 내 노인복지관도 개관해 지역 어르신들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또한 광양형 노인일자리를 운영함으로써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해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일상화에 대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어르신들의 실시간 안전 안부 확인 등 비대면 복지서비스 시스템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의 휴식 쉼터를 확충하기 위해 광영동과 금호동에 생활SOC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호권역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6월 공사 착공해 2022년 6월에 개관 예정이다.

광영·금호·마동 공공도서관도 지역 특성과 이용자 수요, 운영방향을 고려해 건립되도록 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앞으로 아이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망라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시책을 추진함으로써 누구나 보편적으로 누릴 수 있는 든든한 복지정책을 실현하고, 모두가 살기 좋고 행복한 자족도시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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