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유고 시집이 보존됐던 진월면 망덕포구에 정병욱 가옥이 약 1년 6개월만에 다시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됐습니다.
하지만 당초 계획했던 기존 자재 활용한 원형 유지, 가옥 전면 개방, 문화관광해설사 쉼터 마련, 관광객 편의시설 마련 등이 무색한 듯 합니다.
특히 시멘트로 마무리한 전시 공간의 입구와 바닥은 벌써 금이 가거나 떨어져 나가고 있으며, 마루의 목재는 칠조차 하지 않아 실망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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