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팜 광양스토리 빛치유공방 매시런, 화장품 출시
골드 세럼·마스크팩 2종, 미백·주름 개선 기능성 ‘인증

광양지역 특산품인 광양매실을 이용한 화장품이 출시돼 화제다. 
광양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산물 활용 공예품 생산기술로 시범·육성한 매시런(대표 김지연)이 추석을 앞두고 광양지역 대표 특산물인 매실 추출물과 동백오일을 이용해 만든 화장품 2종을 출시했다. 지난 2012년 발걸음을 뗀 지 10년 만이다. 

매시런이 출시한 화장품은 24K 골드 세럼과 마스크팩 2종이다. 2개 제품 모두에 올해 생산한 광양매실 추출물과 동백오일이 첨가됐으며, 로얄젤리 추출물 등 다양한 성분이 포함돼 미백과 주름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24k 골드 마스크팩 역시 광양매실 추출물을 기본 바탕으로 12종의 펩타이드와 5종의 히알루론산을 함유, 탄력 밸런스를 집중 케어해주고 중·저분자 히알루론산을 피부 속에 깊이 침투시켜 유·수분 밸런스까지 케어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시트 역시 일반 시트와는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골드네트 탄성시트를 사용해 미세한 홀 구조로 유성분을 피부에 빠르게 침투시키고 숯 성분 등 인체 친화적 소재로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 건조한 날씨에는 자연 수축을 통한 리프팅 효과가 나타나 주름 개선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제품구성은 1박스에 5팩이 들어있고 1팩당 30g용량으로, 에센스 함유량이 넉넉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김지연 매시런 대표는 “우리지역 대표 특산품인 광양매실과 동백을 이용한 화장품을 꼭 개발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첫발을 내딛게 돼 기쁘다”며 “이번에 출시한 2종뿐 아니라 우리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분야의 화장품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게 된 24k 골드 세럼은 광양매실 추출물을 베이스 로 로얄젤리와 편백수, 레몬, 꿀, 브로콜리, 병풀 추출물 등 피부 영양 공급을 위한 다양한 자연 유래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며 “특히 피부 탄력 유지와 보습에 도움이 되는 히알루론산, 동백오일까지 함유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데노신과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포함돼 있어서 미백과 주름개선 효과가 인증된 기능성 세럼”이라며 “토너로 피부의 결을 정돈한 다음 적당량을 피부에 넓게 펴 발라 사용하면 피부에 부드럽게 흡수되면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아낌없는 지도와 지원을 보낸준 광양시농업기술센터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다양한 광양 농산물을 활용한 공예품과 화장품 생산을 통해 우리지역 농산물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우리지역 6차산업 업체인 ‘매 시런’이 광양매실과 동백이라는 지역 대표농산물을 가공해 화장품을 생산에 본격 나섬에 따라 새로운 지역 브랜드 창조와 함께 지역농산물 홍보와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표이자 업체 브랜드인 매시런(MaisiRun)은 중의적 표현으로, 이번 화장품에 들어간 주재료인 광양 매실과 발음이 비슷해 기억하기 쉽고 전라도 방언인 ‘손끝이 매시럽다(손재주가 깔끔하 다)’를 나타낸 것이며, 영어 Massive와 Run을 결합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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