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식시장에도 다양한 변화가 찾아왔다. 대표적인 예로 배달 및 포장문화의 확산을 들 수 있으며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밀키트’ 사업 또한 크게 성장 중이다.

바야흐로 ‘요알못’도 약간의 시간만 투자하면 ‘전문 셰프’가 되는 시대가 온 것.
이에 따라 지역 내에도 다양한 밀키트 전문점들이 자리 잡는 가운데 신선한 재료, 뛰어난 맛과 비주얼로 지역민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은 곳이 있다고 해 찾아갔다.

해산물 전문 밀키트 판매점인 ‘집어가 광양중마점’은 젊은 감각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재원 이이슬(34) 대표가 운영 중이다.

이 대표가 다양한 밀키트 브랜드 중에서도 ‘집어가’를 선택한 이유는 단연 우월한 ‘맛’에 있다. 캠핑을 좋아해 주말이면 전국 방방곡곡 캠핑을 떠난다는 그는 다른 지역에서 우연히 들른 집어가에서 산 제품의 맛과 가격에 놀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해 7월부터 ‘집어가’ 개업을 준비했다. 입맛이 까다롭다고 소문난 사람이 선택하고 고른 브랜드로 꼭 한 번씩 맛보셨으면 좋겠다”고 자신 있게 웃어 보였다.

편리함 대비 보장된 음식의 ‘맛’과 ‘질’
밀키트의 장점은 편리함은 물론 음식의 맛과 질까지 보장돼있다는 점이다. 요리에 필요한 재료가 모두 준비돼있고, 요리의 맛을 좌우하는 양념까지 구성돼 있어 첨부된 설명서를 제대로 따르기만 한다면 충분히 맛있는 음식을 만들수 있다.

현재 ‘집어가 광양중마점’에서 판매 중인 메뉴는 무려 30여 가지로 대표메뉴인 △한우 사골 부대전골(9,900원) △프리미엄 모둠 해물탕(17,900원) △랍스타(14,900원) △얼큰 소 곱창전골(17,900원) △감바스 알 아히요(14,900원) 등을 포함해 볶음, 조림, 전골, 분식, 찌개, 국, 찜‧탕, 냉동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수비드 안동 간장 찜닭은 짧은 조리 시간에도 불구하고 고기에 양념이 깊게 배어있고 부드러운 육질이 일품이다. 가정에서 손질하기 어려운 코다리 조림 또한 뼈를 모두 제거한 순살로 이뤄져 있어 조리도 쉽고 먹기도 좋아 많은 고객들이 찾아주는 메뉴로 꼽힌다.

또한 ‘집어가’는 본사에서 매달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있어 계절 메뉴부터 특별한 날 어울리는 특색있는 요리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여기에 제품의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밀키트에 구성되는 채소는 이 대표가 직접 구매 후 손질하는 등 맛과 위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 본사에서 반찬류를 개발한다고 알고 있다. 아마 조만간 다양하고 맛있는 반찬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늘 시간에 쫓기는 워킹맘과 혼자 사는 분들, 요리를 잘 못 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집어가 광양중마점’은 인근의 워킹맘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발 빠르게 단골층을 확보해가고 있다. 퇴근 후 빠듯한 저녁 시간, 집어가 광양중마점에서 구입한 밀키트로 풍성한 한 끼를 빠르게 차릴 수 있었다며 이런 가게를 차려줘 고맙다고 말하는 고객도 있었을 정도.
 

24시간 ‘무인 시스템’ 운영
‘집어가 광양중마점’은 24시간 무인 영업으로 매장에 직원이 상주하지 않고 운영 중이다. 고객이 직접 원하는 메뉴를 고르고 무인 결제 시스템에 바코드를 찍어 결제 및 적립을 하면 된다. 또 저녁 8시부터 아침 10시까지는 입구 문이 잠겨있고 ‘신용카드’를 찍어야 잠금이 해제돼 출입할 수 있다. 이때 신용카드를 찍어도 결제는 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자.

혼자 살아 대충 끼니를 때우던 대부분의 1인 가구 혹은 요리를 잘하지 못해 늘 배달 음식과 패스트푸드 등으로 식사해온 이들에게 집어가 광양중마점의 ‘밀키트’는 어쩌면 늘 그리웠던 집밥의 맛이 아닐까. 빠른 조리 시간과 편리함으로 맛있는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집어가 광양중마점’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업체명: 집어가 광양중마점
△주소: 광양시 진등1길 18
△문의전화: 010-8233-6197
△영업시간: 24시간 무인 운영 (휴무일 없음)
△인스타그램: @pick_go_jung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