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남해안 일대에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54m/s 이상인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지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예보다.
무엇보다 힌남노의 위력이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많은 비 피해를 남긴 2002년 ‘루사’와 가장 많은 바람 피해를 남긴 2003년 ‘매미’를 합친 규모가 될 것이라는 우려마저 예측되는 상황이다.
태인동 도촌마을 어민들은 3일 오전 크레인을 이용, 어선을 도로로 끌어올리며 다가올 태풍에 대비했다.
박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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