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기준 광양시 사업체에 근무하는 노동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해 1천명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율은 전남 5개시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27월 사업체노동력조사 및 20224월 지역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광양지역 근로자 수는 72천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71천명에 비해 2.5% 1천명 가량 늘어난 수치다.

전체 노동자 가운데 신규채용이나 전입, 복직으로 입직한 노동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는 입직률은 3.6%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보다 0.4% 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이직율은 3.2%로 지난해 같은 기간 3.7%에 비해 -0.4%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남 5개시 가운데 가장 낮은 이직율이다.

인근 여수시가 8.8%였고 순천시는 6.5% 나타나 광양지역 사업체 종사자의 이직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다. 나주시는 4.8%, 목포시는 3.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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