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이었던 지난 9월 5일, 광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들이 지역 곳곳의 재해 취약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옥룡, 옥곡, 진월, 진상 등 이미 산사태가 발생했었거나 급경사지 붕괴 위험이 높은 곳들을 점검하며 광양시의 대비책을 확인하고, 주민들에게는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에서 머물도록 적극 권고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한편 힌남노는 6일 오전 우리나라를 완전히 빠져나간 가운데 광양에서는 이틀 동안 평균 856.2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강풍과 비로 곳곳에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촉대가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