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주체 돼 문화 공유와 소통
밴드 공연 선보인 ‘비상구’팀 ‘대상’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광양청소년문화의집(광양YMCA 위탁운영)이 주관한 15회 푸른성장청소년대축제가 지난 15일 광양읍 서천변 광장에서 청소년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청소년푸른성장대축제는 지역청소년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문화를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기 성장, 청소년활동, 학교폭력예방, 진로개발영역에서 11명의 우수청소년을 선발해 시상했으며, 모듬북, 국악, 댄스, 노래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팀이 열띤 경연을 펼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야에서 아이스팩 재활용 O·X 문제, 청소년 운영위원회 예그리나 17에서 슈링클스 열쇠고리 만들기, 광양그린로타리클럽에서 친환경 향수만들기, 광양시의 아동친화도시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캠페인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청소년들이 어우러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2년 우수청소년 시상에서 광양시장상은 김승교·서신유·서승원·김현서, 광양시의회의장상은 김현애·김하은, 광양교육장상은 구수린·박해인, 광양YMCA 이사장상은 함석원·장현이·장승민 청소년이 수상했다.

청소년 경연에서는 밴드 공연을 선보인 비상구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댄스 공연을 한 워리어팀에게 돌아갔다.

정인화 시장은 우수 청소년 수상을 축하한다청소년들이 오늘만큼은 학업을 잊고 자신들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영배 의장은 오늘 청소년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문화를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며 더욱 힘찬 미래를 펼쳐 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청소년문화의집은 해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을 2회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문화활동과 동아리활동,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일일특강, 문화강좌, 청소년 진로프로그램 등도 운영 중이니 궁금한 사항은 전화(761-13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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