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엘 노인주야간보호센터
집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집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토탈 서비스 제공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 요양은 큰 사회적인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각 가정에서도 노인들을 종일 돌보기 어려워 노인 시설 이용이 증가하고 있고 광양에도 이런 수요에 맞춰 노인 요양시설들이 하나둘씩 늘어가고 있다. 

벧엘노인주야간보호센터(대표 이재구)는 이런 사회적인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최근 문을 열고 이용객들을 모집하고 있다.

벧엘노인주야간보호센터는 ‘집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집에 들어가는 순간까지’차량 운행을 통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지능력 치매예방과 신체활동 영역 전문강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문간호사 관리와 병원 방문 도움, 목욕, 구강 관리 등 건강관리까지 대부분 모든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벧엘노인주야간보호센터는 교회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영리 목적보다 하나님에게 받은 사랑을 센터를 통해 나누려고 노력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재구 벧엘노인주야간보호센터 대표
이재구 벧엘노인주야간보호센터 대표

이재구 대표는 “교회에서 운영하다 보니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믿음과 사랑으로 더 어르신들을 섬기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노력 덕분인지 조금씩 센터가 알려지고 있고 신뢰하고 믿음을 수 있는 시설로 소문이 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간보호란 거주하시던 집을 떠나면 스트레스를 받는 어르신께 가장 적합한 형태의 서비스로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어르신들의 생활과 건강을 관리해 준다.

벧엘노인주야간보호센터에서는 △장기요양 등급판정을 받은 어르신이나 치매 △중풍, 파킨슨 등 노인성질환 등으로 거동이나 일상생활이 불편하신 어르신 △65세 미만으로 치매, 파킨슨 등으로 인지 재활 프로그램이 필요하신 어르신 △등급이 없지만 일상생활이 혼자서는 어려우신 어르신들이 입소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재구 대표는 “현재 사회적, 국가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노인들의 요양에 대한 문제는 ​사회보험 방식을 통해 재원을 마련해 운영되고 있는 제도로써 ​건강보험에 가입돼 있는 노인과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령을 충족한다고 해서 누구나 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정해진 절차에 따라 일정한 수준의 등급을 판정받음으로 권리를 부여받은 분들만 수급권이 주어지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식사, 먹는 물양까지 세심히 체크하고 당뇨와 혈당 등도 전문 간호조무사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가족들이 도움을 줄 수 없는 부분까지 일일이 꼼꼼하게 관리하고 보살펴 드리고 있어 시설 이용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또한 “어르신들은 장차 우리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며, 센터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어르신을 잘 섬겨 어르신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마지막 노년을 잘 보내고 천국으로 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벧엘노인주야간보호센터 시설은 교회와 같이 운영돼 깔끔한 외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남·여 휴게 공간을 따로따로 두고 있으며, 창문은 크고 널찍해 바깥 풍경에 운치도 있고 편안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전실에는 냉·난방 시스템이 들어가 있어 어르신들의 쾌적한 공간을 유지하고 있고 휴게 및 물리치료실에는 건식반신욕과 재활 실내 사이클 등이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공간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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