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우승 ‘동광양분회’가 차지

▲ 진지한 모습으로 그라운드 골프를 즐기고 있는 선수들.

제1회 동광양농협장배 그라운드골프 대회가 지난 22일 광양시 마동근린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됐다.

경제적으로 열악한 농업인조합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동광양분회, 금호분회, 금당분회 등 동광양지역 그라운드골프 회원 약 1백여명이 참가했다.

또한 광양시 그라운드골프 연합회 정윤선 회장과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 백성호 시의원, 정현섭 광양전교 등이 참석해 이날 대회를 축하했다.

서정태 조합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우리농협 원로 조합원 및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즐거운 취미생활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그라운드골프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지난날 헌신적인 노력과 수고로 우리가 풍족한 삶을 누리고 있지만 사회의 중심에서 밀려 소외 받는 노인들의 수가 늘어만 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노고를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보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조합장은 또“ 오늘을 기점으로 본 그라운드골프대회가 활성화되어 우리지역 최고의 대회로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한다”며“ 언제나 여러분들의 곁에서 함께 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회 경기결과는 단체전 △종합우승‘ 동광양분회’ △준우승‘ 금호분회’ △3위‘ 금당분회’가 차지했으며, 개인전은 △1위 금당 유경무 △2위 동광양 박상태 △ 3위 동광양 박현식 씨가 차지했다.

그라운드골프란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딴 스포츠로 골프채와 비슷한 나무채로 게이트볼처럼 공을 굴려 쳐 직경36cm 홀포스트에 최소 타수로 넣는 사람이 승리하는 실버스포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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