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빈 골짜기에서 멀리까지 소리를 전달한다는 말이다.

역경에 이르기를 군자가 집안에 있어도 말이 훌륭하면 천리 밖에서도 따른다는 말이 있다.

복잡한 사회적 관계에 의해 정의로운 일을 바르게 이야기하기 어려운 사태를 보게 된다.

광양시민신문이 창간 11주년을 맞이해 이익이나 세태에 흔들리지 않고 민심의 바른 소리를 듣고 전함으로써 그 소리가 빈 골짜기에서 산울림이 전해지듯 멀리 퍼져나가길 기원한다

. 글씨 : 양곡 박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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