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백운산지키기협의회가 지난 29일 광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대 남부학술림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백운산 일대 곳곳에 서울대 남부학술림 등이 진행하는 무분별한 임도 개설을 반대한다는 이야기인데요.
지금까지 백운산 곳곳에 조성된 임도는 총 길이 53km가 훌쩍 넘습니다.
한편 백운산국립공원지정추진 준비위원회가 3년째 준비위 상태로 머무르고 있는 점도 지적됩니다.
끌려가듯 대응함에 따른 한계가 뚜렷해 범시민 운동의 동력도 자꾸 상실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