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불고기 매장에 경사로 설치

광양시광양장애인복지관(관장 이영재)이 지난달 28일 광양읍 삼대불고기(사장 이형종)에서 ‘장애 없는 광양만들기’ 사업 12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장애 없는 광양만들기’ 사업은 광양 지역의 거주 환경 조사를 통해 길, 상가, 버스정류장 등 보행의 불편함을 개선해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광양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12호점은 광양읍 불고기특화거리의 삼대광양불고기에 경사로를 설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상가로 변신했다.

설치된 경사로는 광양112자전거봉사대(대장 성경환)의 후원금으로 설치됐다.

이형중 삼대불고기 사장은 “장애 없는 광양만들기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지역사회에서 지원받은 만큼 앞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성경환 광양112자전거봉사대장은 “회원들의 플리마켓으로 만들어진 기금이 무장애 동네만들기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되고 지역사회에서 뜻깊은 일을 하게 돼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영재 광양장애인복지관장 은 “2023년 광양시가 무장애 도시를 선포하고, 지역사회의 관광 명소의 적극적인 동참 등 광양시의 장애 없는 광양 만들기가 이뤄지는 것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광양장애인복지관은 2023년에도 계속 ‘광양읍 덕례리 무장애 동네 만들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심이 있는 상가는 지역권익옹호팀(761-44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석원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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