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 32개 동아리 활동 시작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가 지난 8일 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3년 제1회 광양시청소년어울림마당 ‘우리 센터로 놀러 ON’ 행사를 열었다.

어울림마당은 청소년참여기구인 광양시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들의 발대식 및 인준식, 문화공연 등으로 채워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공연동아리 14팀과 비공연동아리 18팀 등 총 32팀 400여명의 청소년이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와 함께 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소속감을 부여하고 끼와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어울림마당 지원사업은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60조(청소년문화활동의 진흥), 제61조(청소년문화활동의 기반구축)에 근거해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한 공연·경연·전시·놀이체험 등 문화체험이 펼쳐지는 장으로 청소년의 접근이 쉽고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이 결합된 일정한 공간(상설공간)을 의미한다.

이의철 담당 지도자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을 통해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동아리 카르페디엠 소속 김소윤 학생은 “많은 친구들이 동아리로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너무 즐겁다”며 “앞으로 있을 어울림마당에도 적극 참여해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동아리를 추가모집 중이다. 청소년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은 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www.gwycc.or.kr)에서 네이버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794-2230)로도 문의 가능하다.

김영욱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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