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지원프로그램 ‘해야의 요리교실3’
플라스틱은행 방문해 ‘새활용’ 교육도

광양시광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야’가 다양한 체험을 이어가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지난 5일 특별지원프로그램으로 ‘해야의 요리교실3-식목일 화분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날 해야는 식목일을 맞이해 식목일이 어떤 날인지에 대해 배우고 화분케이크 만들기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청소년이 선호하는 요리교실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와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이번 ‘식목일맞이 화분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은 광양시광양청소년문화의집 봉우리 5기 단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식목일 이론교육 △환경교육 △화분케이크 만들기 이론교육 △화분케이크 만들기 순으로 이어졌다.

해야의 4학년 여학생은 “화분케이크 만들기는 처음 해봤는데 재밌었다”며 “식목일도 나무 심는 날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해야의 5학년 남학생도 “식목일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해야에서 평소 내가 좋아하는 요리활동을 많이 할 수 있어서 더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10일은 금호동에 플라스틱 은행을 방문해 플라스틱 뚜껑을 이용한 환경활동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사전에 지도자들이 플라스틱 은행에 방문해 플라스틱 ‘새활용’에 대한 교육을 받고 해야 청소년들이 함께 환경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를 먼저 하기도 했다.

이날 해야는 조별로 1명씩 대표단을 선정해, 해야 청소년들이 함께 모은 플라스틱 뚜껑을 들고 플라스틱 은행을 방문했다. 직접 모은 플라스틱 뚜껑을 새활용할 수 있는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제로웨이스트 교육 △플라스틱 뚜껑 교환 도장 찍기 △모델링 장비 간접체험도 이어졌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포스코 플라스틱뱅크 가족봉사단과도 연계해 △플라스틱 뚜껑 모으기 △깨끗하게 씻겨진 플라스틱 뚜껑 분류 △새활용 된 플라스틱 치약짜개 제작 등 활동을 함께하고 새활용 된 치약짜개는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곳에 나눔할 예정이다.

해야의 5학년 여학생은 “단순히 뚜껑을 새활용 하는 곳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다양한 환경활동이랑 물품들이 있어서 놀랐다”며 “환경을 지키기 위해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하게 된 것 같아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야’는 전문체험활동, 학습지원활동과정, 자기개발활동과정, 생활지원과정, 특별지원과정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관심 있는 4~6학년 청소년들은 광양시광양청소년문화의집(761-13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