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사진동아리 기록 2기
한 달간 촬영한 사진과 세월호 관련 사진 모아
콜라주 기법 이용 작품 만들어 캠페인 동참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운영법인 광양YMCA) 청소년 사진동아리 ‘기록’ 2기가 지난 15일, 3월 한 달간 촬영한 사진과 세월호와 관련된 사진을 모아 콜라주 기법을 이용한 작품을 만들어 세월호 9주기를 추모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세월호 9주기 캠페인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풍경과 사물, 사람 등의 모습에서 노란색이 포함된 사진을 촬영한 뒤 콜라주 기법을 통해 세월호 추모의 상징인 리본 형상으로 재구성한 피켓을 제작했다. 직접 촬영한 사진 외에 세월호와 관련된 사진들을 모아 콜라주 함으로써 세월호 참사를 함께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의미에서 활동을 기획했다.

김승교 기록 2기 회장은 “기록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활용한 의미있는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록 2기 담당 김영욱 지도자는 “지난해는 활동 시작이 늦어져 기록 친구들과 세월호 추모에 동참할 수 없어 아쉬웠다”면서 “올해는 추모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고 사람들에게 메시지가 잘 전달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동아리를 상시모집 중이다. 청소년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은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www.gwycc.or.kr)에서 네이버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794-22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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