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
물동량 창출 기반 마련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가 지난달 31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 사업은 광양만권의 부족한 산업용지를 확보하고 물동량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항만재개발 공모 방식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2019년 7월 해양수산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020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 후 제영향평가(환경, 교통, 재해) 협의내용을 설계에 반영해 완료했다.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감도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감도

사업계획 변경에 따라 지난 4월과 5월에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및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실시계획의 주요 내용은 2030년까지 총사업비 6412억원(공사 시행분 5634억원, 정부 시행분 878억원)을 투입해 332만㎡의 부지조성을 완료하는 것이다. 조속한 용지공급을 위해 1단계 2027년 1월, 2단계 2029년 5월, 3단계 2030년 12월에 단계별로 준공될 계획이다.

이 사업부지가 산업·물류 기능의 복합 물류단지로 개발됨에 따라 4조9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980만톤의 물동량 창출 효과, 1만4천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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