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테마활동 사업 4회차
광주와 나주독립운동기념관 탐방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김세영)가 지난 10일 국가보훈처 테마활동 공모사업 ‘독립, 위대한 몸짓’ 4회차 활동인 ‘위대한 발자취를 따라서’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과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 탐방해 학생독립운동을 학습하고 이들의 발자취를 직접 느낌으로서 학생독립운동가들이 지녔던 의지와 정신을 본받게 하려고 계획됐다.

오전에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둘러보며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정의·배경·방식 △학생독립운동가에 대해배우고, 국가를 되찾기 위한 학생독립운동가들의 의지와 열정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오후는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 찾아갔다.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어플을 활용해 탐방했다. ‘태극기 부채 만들기’, ‘역사 부루마블’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등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다.

활동에 참여한 김예준 청소년은 “저번 주와는 또 다른 11·3학생독립운동에 관해 배울 수 있었다”며 “학생독립운동가를 본받아 우리나라에 나의 장기와 역량을 이바지할 수 있는 청소년이 되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스토어 수아 이자벨라 청소년은 “어플을 활용한 퀴즈, 역사 부루마블로 학습하니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공부도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학생독립운동은 다른 운동에 비해 규모가 작았지만 3·1운동 등의 시발점이 된 운동이다. 나 혼자의 목소리는 미비할 수 있지만 더 노력한다면 더 큰 소리가 될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고, 학교나 사회에 내 목소리를 끝없이 낼 수 있는 청소년이 돼야겠다”고 덧붙였다.

다음 ‘독립, 위대한 몸짓’(5회차-위대한 발자취를 따라서)은 7월 15일에 목포 근대역사관을 탐방함으로써 우리 지역에 일제가 무엇을 했는지, 우리 국민은 어떻게 맞섰는지 학습하는 등 독립운동가의 또 다른 발자취를 따라갈 예정이다.

문화센터는 앞으로 △6회차(8월 9일)플래시몹 연습 및 영상 촬영(위대한 움직임) △7회차(9월 16일) 독립기념관(천안) 탐방(위대한 발자취를 따라서) △8회차(10월 14일) 활동평가회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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