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발전
우수 성적 위해 노력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양은호 선수가 지난 8일 천안에서 열린 제7회 흥타령배 전국장애인 e스포츠대회 및 제3차 국가대표 선발전 리그오브레전드 일반부에서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부, 일반부(지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로 구분돼 본경기에는 리그오브레전드(LOL), 피파온라인4,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닌텐도 Wii(테니스, 볼링) 등 4가지 종목이, 시범경기로는 철권7,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종목 등이 진행됐다.

양은호 선수는 광양국민체육센터 내 장애인 e스포츠 훈련센터에 포스코 1% 나눔재단에서 후원한 게임용 컴퓨터 10대와 함께 선수 출신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대회에 임했다.

양은호 선수는 “이런 환경을 만들어준 광양시와 포스코 나눔재단에 감사를 드린다”며 “7월에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선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장애인 e스포츠인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등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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