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남초등학교(교장 정해경) 전교생이 지난 14일 수학체험의 날을 맞아 수학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수학체험의 날은 1~6학년의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수학 교구를 선정해 1교시에서 4교시까지 활동으로 이뤄진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수학의 원리에 접근하고 수학적 탐구력과 창의성을 기르며 수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고취한다.

학년별 3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수학체험의 날은 포디프레임, 지오보드, 탱그램, 테셀레이션, 매쓰머긴스, 도미노, 스트링매쓰, 파아오코드, 칠교 등을 준비해 학생들이 수학체험에 흥미를 가지고 놀이에 몰입하는 시간이 됐다.

제철남초는 수년간 지속적으로 남다른 수학 교육을 해오고 있다. 수학 교구를 활용한 수학 수업, 수학체험의 날,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수학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수학교구는 보조교사가 관리하면서 수업에 즉시 투입을 하도록 하고 있고,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수학 주간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수학교구를 가지고 활동함으로써 ’수학이 재미있고 쉽다’는 인식을 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런 교육에 힘입어 제철남초는 작년에 통계청이 주최하고 한국통계교육원이 주관하는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으며, 전남교육청에서 주최하는 수학 Talk_Talk(수학으로 말해요!) 발표회 공모전에서 금상과 은상을, 올해는 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