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광양시새마을금고 ESG봉사단 발대식 및 결의대회
“내실이 있고 튼튼한 금고, 잘 지켜내고 있습니다”

MG광양시새마을금고 ESG봉사단 발대식 및 결의대회가 지난 22일 성황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전국 새마을금고중 ESG경영 선도 금고로서 ESG 운영위원회를 선정해 발대식을 진행한 이 날 행사는 광양시새마을금고 ESG 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 경품추첨, 시립합창단 공연, 명랑운동회 및 레크레이션, 노래자랑 등이 펼쳐졌다.

광양시새마을금고 ESG 운영위원회는 김재숙 위원장을 위시해 크리스마스 트리설치, 시민과 함께하는 MG투어, 일회용품 줄이기 캐페인등을 펼치고 있는 그린MG실천단, 국수나눔 봉사, 경제독서골든벨, 버스킹 음악회 등 나눔을 함께 하는 휴먼MG나눔단,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이용캠페인, 가로등 설치사업 등을 지원하는 소셜MG지원단이 활동 중이며, 탄소배출권을 제로로 하고자 햇빛 설치사업 등을 추진해 2030년에는 RE-100 실천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밖에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 등 광양지역사회 발전과 여러 가지 사회공헌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

발대식에서는 그린MG 실천단 단장 이병봉 위원, 휴먼MG 나눔단 단장 최기자 위원, 소셜MG 지원단 단장 류이삭 위원에게 지역사회와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광양시새마을금고로 성장하기 위한 ESG 운영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재숙 이사장은 최근 계속된 언론 보도에 조금은 불안해하신 걸로 알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각각 독립법인체로 운영되고, 다른 금융기관과 같이 예금자별 5천만원까지 보호가 된다지난 6일 정부 TF팀인 행안부, 기재부, 한국은행에서 새마을금고 예금 및 출자금은 안전하게 보장하며, 필요시 유동성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새마을금고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점포를 가진 금융기관으로 지역 요소요소에 많은 일을 하고 있다새마을금고 태동은 새마을운동으로 시작됐고, 그 정신인 근면, 절약, 저축이 근본이었다. 새마을금고는 내무부에서 소속이었고, 이것이 지금까지 오다보니 행정안전부에 속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언론의 뒷면에는 부처간 정치적인 배경도 있다는 얘기가 들려온다고 밝혔다.

김재숙 이사장은 광양시새마을금고가 펼치고 있는 여러 사회환원사업 중 가장 으뜸인 환원사업은 국수 나눔 봉사라 할 수 있다. 2012년 광영을 1호점으로 시작해 2013년 중마동 2호점, 2015년 광양읍점을 개점했다매주 각 지점에서 약 300그릇 상당의 국수 나눔 봉사가 진행됐다. 국수나눔 사업은 여러분들의 숭고한 봉사정신이 우리 광양시를 따뜻한 도시, 정이 넘치는 인심이 좋은 도시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오늘은 봉사단 천사님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결의를 다지는 날이다. 동료와 정겨운 대화도 많이 나누시고 더 우정을 쌓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우리는 코로나의 긴 터널을 지나오면서 자유의 소중함과 이웃의 소중함을 더 알게 되었다. 다시 시작하는 봉사를 통해 더 보람을 느끼고, 인정이 넘치는 광양시를 만드는 데 우리 봉사단이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정인화 시장은 “MG광양시새마을금고 ESG봉사단이 새롭게 탄생하게 된 것을 축하 드린다세계적인 흐름으로 등장하고 있는 ESG경영을 말로만이 아니라 실천으로 행동하고 있는 광양시새마을금고가 참으로 돋보인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광양시새마을금고의 국수 나눔 봉사는 연간 약 22천 명의 시민에게 그동안 20만여 그릇의 국수를 제공한 것으로 들었다. ESG경영의 가장 대표적인 실천 사례가 아닐 수가 없다국수 나눔 봉사에 앞장선 봉사단 여러분들의 섬세한 손길이 있었다는 걸 잊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존경할 것이다. ESG봉사단 여러분들이 열의와 애정을 가지고 따뜻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새마을금고는 김재숙 이사장을 비롯해 부이사장 1, 이사 13, 감사 3명 등 18명의 임원과 실무책임자 외 본점에 포진된 7개 주요전략팀과 지점 5개 점포 직원 59명 등 총 77명의 임직원이 함께하고 있다.

지난 6월말 기준 정회원 34273명 총회원 66610명이 거래 중이며, 자산 8727, 대출 6415억원으로 전국 1293개 금고 중 35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경영평가등급인 자산건정성 1등급, 유동성비율 1등급으로 내실을 다져 여전히 광주전남 자산 1등을 유지하며 흔들림 없이 꾸준히 성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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