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어린이집·초등학교 14팀 참가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제21회 초록동요제가 지난 22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노래로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열린 제21회 초록동요제는 예선을 통과한 어린이집 4개팀, 초등학교 10개팀 등 총 14개팀이 경연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시장과 서영배 의장, 임형석 도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학부모 및 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청소년의 건강한 축제를 축하했다. 

정인화 시장은 “아름다운 노랫소리, 밝은 미소가 가득한 초록동요제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며 “청소년들을 보고 힘이 난다”고 덕담을 건넸다.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광양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댄스 동아리인 EST가 사전공연을 맡아 행사 열기를 띄웠다. 
아울러 하늬바람풍선 재능봉사단과 청소년동아리 ‘봉우리’는 비즈팔찌 만들기와 샴푸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더해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새마을교통봉사단이 주차 관리를 돕고,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 ‘예그리나 18기’와 청소년동아리 ‘봉우리’ 청소년들이 행사진행을 보조했다. 

치열했던 경연 결과 초록대상은 ‘친구가 되는 멋진 방법’을 부른 ‘승연이와 은채’팀(광양서초 5)이 차지했다. 

이어 초등부분 최우수상은 ‘달팽이의 하루’를 부른 순천향림초등학교, 우수상은 빛나는 아이들과 제철남초등학교가 수상했다. 

유치부 부문 최우수상은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를 부른 파랑새어린이집, 우수상은 창덕어린이집과 백합어린이집이 수상했으며, 초록동요제에 참가한 모든 팀이 초록상을 수여받았다.

한편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을 위해 △일일특강 △문화예술프로그램 △진로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9월 24일 청소년어울림마당 버스킹 △10월 21일 우수청소년 시상 및 푸른성장대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사람은 전화(761-13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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