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운영법인 광양YMCA)는 지난달 24일 토요일부터 9월까지 매월 1회  센터 1층 창작공방실에서 지역 내 중, 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STORY’(이하 꼬꼬무 스토리)라는 주제로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하 미래재단) 청소년프로그램 지원사업인 ‘청소년현장 성인권향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꼬꼬무 스토리는 일상 속 디지털 성폭력을 인식할 수 있는 민감성을 기르고, 디지털 성폭력의 문제를 구조적 접근으로 분석하며,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키고 평등문화조성을 위한 실천 내용을 스스로 만들어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혐오표현들이 사회적 약자를 차별하는 표현임을 바로 알고 우리 일상에서의 혐오표현을 없애기 위한 실천 활동을 전개하여 운동성 있는 청소년 주도의 사회참여 독려라는 목표를 가지고 운영한다.

이번 꼬꼬무 스토리 2회기 프로그램은 ‘디지털 성폭력 예방과 액션1318’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디지털 성폭력 사례에 대해 알아보고 팀 빌딩 활동과 토론을 통해 예방방법과 실천 다짐을 적고 발표했다.

꼬꼬무 스토리 강사는 “디지털 성폭력이라는 무겁고 어려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참여한 청소년들이 진지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활동에 임해줘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내내 힘이 났고 즐겁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꼬꼬무 스토리 참여청소년은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방방법과 대처방안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으며 ‘다른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는 매월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소년 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청소년은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061-794-2230)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욱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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